[긴급] 이제 우리 시민은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이름으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에 사형을 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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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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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 2.0 긴급 성명 : 이제 우리 시민은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이름으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에 사형을 선고한다>
오늘 12월 7일 국민의힘은 끝내 윤석열 탄핵 표결을 무산시켰습니다. 이로써 12월 3일 밤의 끔찍한 친위쿠데타 기도는 윤석열의 ‘우리 당’에 의해 셀프 면죄부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의 뜻을 간단히 무시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부결한 뒤 회의장을 떠나버렸습니다. 국민의힘이야말로 12.3 쿠데타의 종범임을, 그리고 윤석열정권이 초래한 모든 위기와 범죄 행각의 ‘본진’임을 또다시 자백한 것입니다.현재 반란 수괴 윤석열과 공범·종범들은 아무도 구금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오늘 오전 윤석열의 담화가 그랬듯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반란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탄핵 부결이 초래할 국가의 위기와 분열은 짐작할 수조차 없이 심각합니다. 향후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윤석열과 반란의 공범·종범들, 또 추경호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민은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에 민주공화국 주권자의 이름으로 사형을 선고합니다.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을 지금 당장 끝장내고 해체하는 것만이, 민주·평등의 대한민국과 12월 3일 밤에 공격 받은 우리 시민의 평화와 일상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저희 교수·연구자들은 윤석열과 친위쿠데타/반란의 주·종범들이 전원 체포되고 이 정권이 완전히 종식되어 새로운 공화국의 기틀이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추운 겨울 거리로 나선 수많은 시민, 노동자, 학생 들께 뜨거운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표합니다.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을 항쟁의 횃불로 태우고 새로운 나라로 나아갑시다. 우리가 주권자입니다.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2024년 12월 7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2.0)